국내 HOT 뉴스

새소식 안내 게시판 내용
[향기자 룩인투 골프] 투어 선수들은 어떻게 신제품을 접하나?
등록일 2018-09-07

골프 시장에서 각종 신제품이 넘쳐나고 많은 정보의 홍수 속, 이색적인 현장이 있어 찾아갔다. 바로 ‘투어 시딩(Tour Seeding)’ 현장이다. 타이틀리스트와 투어 선수들이 각자에게 맞는 최적의 장비를 찾아가는 ‘투어 피팅(Tour Fitting)’과 ‘투어 시딩’은 타이틀리스트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하이라이트이자, 신제품이 세상의 빛을 보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지난 7월 말, 잭니클라우스 G.C에서 열렸던 타이틀리스트의 신제품 – TS 드라이버(*9월 28일 전세계 동시 출시)의 ‘국내 투어 시딩’ 현장에서 KLPGA 투어의 스타들을 모두 만났다.

타이틀리스트가 투어 시딩을 하는 이유는 투어 선수들의 제품에 대한 강한 믿음과 피드백이 아마추어 골퍼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전략적인 것으로, 선수들에게 가감 없이 그들의 신제품을 보여주고, 선수들을 통해 신제품의 기술력, 퍼포먼스, 그리고 품질 등의 제품력을 검증받는 타이틀리스트 만의 절차다. 

해외 사례를 보면 PGA에서는 U.S.오픈이 열리기 약 1개월 전부터 타이틀리스트 클럽 R&D팀과 투어팀은 소속 PGA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수 각자에게 최적화된 클럽을 찾는 투어 피팅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와 스펙, 선수들의 피드백을 수집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한 달 뒤 6월에 열린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부터 신제품 TS드라이버의 본격적인 투어 시딩을 진행했다.

투어 시딩 후 첫 대회에서 저스틴 토마스를 비롯해 16명의 PGA 투어 선수들이 TS 드라이버를 선택했고, 이후 존 디어 클래식에서 27언더파로 대회 최소타 경신 및 우승의 마이클 김(TS2)과 시즌 3승의 저스틴 토마스(TS3)가 신제품 TS드라이버로 우승을 거뒀다.

이미지

국내 남녀 투어에서도 하반기 일정이 시작되기 전 약 3~4주간의 휴식기간을 활용해 7월 말에 TS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의 투어 시딩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보다 정확한 데이터 확인과 선수들의 피드백을 확보하기 위해 선수들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잭 니클라우스 GC 연습장’과 스카이72 드림 골프 연습장 내 위치한 ‘TFC-Sky72(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번 투어 시딩에는 상반기 시즌 2승을 기록한 박상현 프로를 비롯해 김경태, 이창우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 중인 해외파뿐만 아니라 권성렬, 고석완 프로 등 상반기 대회 우승자를 비롯 홍순상, 김태훈, 김태우, 김병준, 이동민, 이성호 등 KPGA 40명의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베서더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KLPGA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베서더들의 투어 시딩이다. 타이틀리스트는 올 초 시즌 시작 전, 16명의 KLPGA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베서더 그룹을 발표하고, 타이틀리스트 클럽의 본격적인 KLPGA 투어 공략을 선포했다. 2018 시즌 최혜진을 비롯해 배선우, 장수연, 박지영, 정연주 등 16명의 KLPGA 선수들은 타이틀리스트의 브랜드 앰베서더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TS드라이버의 투어 시딩 현장에도 모두 참여해 타이틀리스트 클럽 투어 피팅 팀과 함께 신제품에 대한 디테일한 피드백과 의견을 교환했다.

시딩에 참가한 선수들은 TS드라이버 신제품을 직접 체험 및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찾아하는 피팅까지 겸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시즌 2승으로 신인상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라있는 ‘슈퍼 루키’ 최혜진은 “헤드 모양도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고, 기존 917 D2 헤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TS 모델로 두 가지 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 예전에는 볼을 똑바로 치는 것이 중요했다면 요즘은 멀리 치면서도 똑바로 치는 게 중요해 진 것 같다. 이런 면에서 첫 티 샷이 중요한데 이번 TS 드라이버를 쳐보니까 샷을 할 때 조금 더 편해질 수 있을 것 같다” 며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1승과 함께 최근 상승세인 배선우는 “ 새로운 제품을 시딩한 느낌은 기존의 타이틀리스트는 느낌이 투박하고 단단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좀 더 세련된 느낌이다. 특히 드라이버는 홀 시작점에서 14번이나 치는 거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 제품은 ‘비거리’에 포커스를 맞추었기 때문에 드라이버 거리가 늘어난다면 코스 매니지먼트에서도 세컨 샷과 그린 공략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이번 드라이버가 새로운 무기가 될 것 같다” 고 전했다.
이미지

아마추어시절부터 프로 입문까지 오랫동안 타이틀리스트 클럽과 투어 생활을 이어온 정연주는 “클럽을 선택할 때 많은 것들이 고려되지만, 시각적으로 편해야 하고 어드레스도 잘 나오고, 생김새도 마음에 들어야 한다. 타구 음 등 골퍼가 직접 느끼는 감은 더욱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가장 마음에 들기 때문에 오랫동안 한 브랜드를 고집했다. 특히 이번에 나온 TS제품은 헤드가 커졌고 타구감도 좋아졌다. ‘비거리가’ 고민인 아마추어 골퍼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조언했다.

이 밖에도 KLPGA 투어의 역전의 여왕 장수연과, 꾸준함의 대명사 박지영도 시딩에 관한 소감을 전했다. 투어 시딩의 자세한 과정과 설명, 프로 선수들의 리얼한 소감과 신제품에 대한 점수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수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타이틀리스트의 ‘비거리’ 퍼포먼스 강자 TS 드라이버는 올 가을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SBS골프 이향구기자)

SBS골프 홈페이지 ▷ golf.sbs.co.kr     

목록으로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