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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우승으로 가기 위한 관문, 핫 스프링스 존
등록일 2018-09-15

이미지올해 신생 대회인 올포유 챔피언십 2018이 열리는 경기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 코스는 올해 E1채리티 오픈이 개최되기도 했던 곳이다. 선수들에게 익숙할 법도 하지만 쉽게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특히 핫 스프링스 존은 선수들이 우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하는 곳이다. ‘핫 스프링스 존’은 마운틴코스의 6번에서 9번 홀까지 4개 홀 구간을 말한다. 골프장 이름인 ‘스프링’에 걸맞은 봄의 따스한 이미지보다 망친 스코어 때문에 ‘열’이 올라 뜨거운 ‘온천’이라는 의미로 불리면서 유래된 명칭이다.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역대 대회 챔피언들의 스코어를 보면 이 구간을 무사히 통과한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 E1채리티오픈이 이 곳에서 열렸는데, 핫 스프링스 존 3라운드 타수 평균이  6번홀은 5.18타, 7번홀은 4.12타, 8번홀은 3.28타, 9번홀 4.07타를 기록했다. E1채리티오픈 우승자 이다연은 이 존에서 대회 내내 평균보다 더 좋은 기록을 냈다. 이다연은 6번홀 4.67타, 7번홀 3.67타, 8번홀 3.00타, 9번홀 3.33타를 기록했다.

핫스프링스 존이 시작되는 6번홀(파5, 537야드)은 세컨드 샷 IP지점 중간의 개미허리 때문에 부담을 있는 홀이다. 좌측에는 ‘워터 해저드’가 도사리고 있어, 개미허리에 무사히 안착시키거나 그 지점을 넘겨야 한다. 투온을 노릴 경우 매우 정확한 샷이 요구된다. 그린 주변에는 깊은 벙커들이 도사리고 있고 그린 폭은 매우 좁고 좌우로 길게 형성되어 있어 기술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2015년 E1채리티오픈 1라운드에서는 평균 5.41타 까지 기록된 가장 어려운 홀이기도 하다.

7번 홀은 376야드로 비교적 짧게 세팅된 파4로 티샷의 거리와 정확도가 요구되는 홀이다. 세컨드 샷 IP 이후 지점부터 오르막이 형성되어 있어 티샷은 평지에 올려놓은 것이 좋다. 세컨샷은 오르막에 그린을 공략해야 하기 때문에 스핀 량이 매우 중요하다. 그린 좌측에는 길고 높은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미스 샷이 나올 경우 매우 힘든 상황을 겪게 된다.

파3 8번홀(183야드)은 그린을 미스하면 좌측은 벙커 우측은 오르막 어프로치를 남겨두게 된다. 지난해 E1 채리티오픈의 경우 2라운드때 평균 3.39타를 기록, 난이도가 가장 높은 홀로 기록되었다. 

9번홀(파4, 383야드)은 정확한 티샷이 매우 중요하다. 좌측의 러프가 100mm이상이고 핀 공략을 하지 못할 경우 파를 지키지 매우 까다로운 홀이다. 그린은 2단 그린에 앞뒤좌우 라이가 모두 있어 언듈레이션이 심하다.

올포유 챔피언십 2018 3라운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김아림은 핫 스프링스 존이 시작되는 6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박유나는 6번홀과 8,9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컵 경쟁에 합류하게 됐다. 과연 핫 스프링스 존을 극복하고 마지막에 미소 지을 우승자는 누가될지, 최종라운드가 기대된다.

(사진=KLPGA 윤현준 명예기자)
(이천=SBS골프 이향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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