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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정은6의 눈물, “모든 상황을 이겨내고 부담감 떨쳐낸 기쁨”
등록일 2018-09-02

이미지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2018의 주인공은 이정은6였다. 이정은6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3언더파 최종합계 275타로 2018 KLPGA투어 시즌 첫 우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거뒀다.

우승한 직후 이정은6는 “전반 홀에서부터 플레이가 안정적으로 시작되어서 최종라운드 출발이 좋았다. 특히 페어웨이가 잘 지켜져서 우승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후반에는 체력적인 소모와 긴장이 올라와 위기가 왔었지만 마지막 홀 버디로 우승해서 기쁘다. 작년에 많은 상을 받아서 부담이 있었다. 부담을 떨쳐내며 내 플레이에 집중하게 되어서 결국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내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지특히 우승 직후 눈물을 보인 이정은6는 “너무 기쁘다. 솔직히 메이저 대회이기도 하고, 어려운 코스 세팅으로 모든 선수들이 우승하고 싶어 하는 대회인데, 지난해 다관왕에 따른 부담감이 있던 상황 속에서도 우승을 거두게 되어 기쁜 나머지 눈물이 나온거 같다” 고 속내를 밝혔다.

이정은6는 우승 없이 2016년 신인왕에 오른 뒤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 대상, 평균 타수, 다승왕 등을 휩쓸며 다관왕에 올랐다. 올 시즌 이정은6는 해외 무대 경험을 위해 LPGA 투어와 JLPGA 투어를 스케줄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에 KLPGA 투어는 이번 한화 클래식 우승 전까지 12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 본선진출에 성공, 평균 타수 2위 등을 기록했었다. 보그너 MBN 여자오픈이랑 삼다수 마스터스, S-OIL 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톱10에 다섯 차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정은6는 “올 시즌 초반 자신의 장기인 드라이버가 흔들리면서 힘들었다. 게다가 올 시즌 나쁜 습관인 자세가 많이 나왔었는데 이로 인해 볼 구질이 많이 휘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스스로 답답하다고 느끼며 마음 고생을 했다. 이 또한 한 단계 성숙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솔직히 지난해 좋았던 성적 때문에 올 시즌 느낀 부담감은 내가 정상에서 한 단계 더 올라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왔다. 부담감을 갖고 느껴보는 것도 다른 선수들보다 새로운 경험을 하며 앞서나간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미지이번 한화클래식 2018 우승으로 이정은6는 KLPGA 투어 13개 대회만에 시즌 첫 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으로 통산 5승을 달성하게 됐다. 이정은6는 이번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13위(174점)에서 6위(244점)로 올라섰고, 평균 타수부문에서도 2위에서 1위, 상금 9위(326,254,780원)에서 3위(676,254,780원)로 올라서게 됐다.

이정은6는 남은 하반기 목표도 수정했다. “멀리 보이는 목표보다는 순간순간 기회가 왔을때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올 시즌은 1승을 거뒀으니 2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여 남은 대회 마무리 하고 싶다. 그리고 평균 타수 1위 만큼은 지키려고 노력하고 싶다.” 

(춘천=SBS골프 이향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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