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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년 만에 우승’ 배선우, “이제는 우승을 찾아다녀야겠다”
등록일 2018-08-26

이미지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8 최종라운드에서 배선우가 대역전극 펼치며 연장 접전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에서 선두 나희원에 8타 뒤쳐진 상태에서 출발한 배선우는 버디만 8개를 몰아쳐 코스레코드 기록을 세우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배선우는 파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3승이자 시즌 첫 승을 거두게 되었다. 또한 배선우는 2009년 유소연이 최혜용을 상대로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8타차 최다 타수차 역전 우승을 거둔 후 9년 만에 다시 그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미지배선우는 최종라운드에서 그린 적중률 87.04를 기록하며 놀라운 샷 감을 보여줬다. 배선우는 우승 후 “지난해 우승이 없어서 답답하고 속상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이라 더 기쁘고,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선우는 K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두기 까지 마음고생이 많았다. 2014년 루키로 데뷔한 해에 준우승 한 번과 2015년 준우승 세 번을 기록했는데 2016년 KLPGA 투어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과 E1채리티 오픈에서 2승을 거두며 그 해 상금 순위 5위에 오른바 있다. 두 번의 우승 중 생애 첫 우승인 E1채리티 오픈에서 54홀 최소 스트로크 우승,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코스레코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비록 지난해 우승을 없었지만 한 라운드 최다 이글을 기록한 바 있으며 준우승 세 번과 톱10안에 열 번의 이름을 올렸고, 그 중 일곱 번 톱5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냈다. 그리고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본선진출에 성공했으며 이번 대회 우승 전까지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톱10에 여섯 번 진입했다. 올 시즌에는 그린 적중률 4위(29.43), 평균 타수 6위(70.23), 톱10 7위(37.50)를 기록했다. 이미지이번 우승으로 배선우는 2년만에 자신의 통산 3승째를 달성하게 됐고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게 됐다. 배선우 선수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 6천만원을 보태어 상금 랭킹 12위에서 4위로 올라서게 됐다. "오늘 우승해보니 우승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우승을 찾아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신감에 날개를 단 배선우는 다음 주 메이저 대회 및 남은 하반기 대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시즌 첫 승을 빨리 해보자고 생각했는데, 오늘 우승해서 기쁘다. 최종 목표는 올 시즌 상금랭킹 톱5에 들고, 메이저 우승 하나 더 하고 싶은데, 다음 주 한화 대회에서 기회가 된다면 메이저 타이틀을 따보고 싶다.” 

한편, 막판까지 접전을 펼친 나희원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기존 상금순위 82위에서 상금순위 42위로 가파르게 순위가 상승했고,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207타 9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 상금랭킹 1위에 올라서게 됐다. 

(정선=SBS골프 이향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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