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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시즌 2승’ 오지현, “타이틀은 쫓는 것이 아니라 따라오는 것이다”
등록일 2018-08-12

이미지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라운드에서 오지현이 15언더파 최종 합계 201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오지현은 선두와 1타차 2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했다. 전반 3번홀에서 버디로 타수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에 버디 세 개를 추가했는데, 오늘 하루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는데 16번홀 칩 인 버디를 비롯해 그린 주변의 샷과 중장거리 퍼트가 인상적이었다.

우승 후 오지현은 “작년 이 대회에서 최종라운드에서 선두로 출발해 톱10안에 들지도 못한  안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그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오늘은 욕심내지 말고 ‘즐기자’고만 생각했는데, 아버지 고향인 제주에서 또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미지오지현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직전까지 15개 대회에 참가해서 13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톱 10에 아홉 번 이름을 올렸는데, 그 중 우승 한 번을 포함해 준 우승이 세 번이었다.

특히 상반기 한국여자오픈에서 자신의 두 번째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대회에서 2주 연속 예선 탈락의 쓴 맛을 봐야 했다. 오지현은 “우승 이후 욕심이 생겨서 그런 것 같다. 기대하지 못했던 타이틀이 상반기에 빨리 찾아왔고, 그러고 나서 각종 타이틀 부분에서 상위에 있다 보니 지키는 것이 힘들었다. 욕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높은 곳에 있으니 그 위치를 지키려고 성적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고 내가 목표로 한 즐기는 골프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고생을 했는데, 바로 그러한 마음을 리셋했다. 그러고 나니 문영 대회부터 좋은 성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고 밝혔다.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두 번의 예선 탈락으로 “타이틀은 쫓는 것이 아니라 따라오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은 오지현은 하반기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하반기 돌풍을 예고했다. 이미지오지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억 2천만원을 보태며 최혜진을 제치고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고,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최혜진, 장하나, 이소영과 함께 다승자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오지현은 기존 299포인트에서 우승 포인트 50포인트를 더하며 대상 포인트  2위를 유지했다.

오지현은 하반기 목표에 대해 “100m이내의 샷과 티 샷 정확도를 높여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대상 포인트를 잘 유지하고 싶다. 그리고 더 크게는 시즌 3승이 목표다” 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정은6가 오늘 하루 5타를 줄이며 9언더파 최종합계 207타로 공동 2위로 마무리하며 하반기에 쾌조의 출발을 보였고, 시즌 2승 최혜진도 오늘하루 한타를 더 줄여 조윤지와 함께 공동 2위로 마무리 했다. 박인비는 최종라운드에선 타수를 줄이지 못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제주=SBS골프 이향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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